너무 바쁠 때 누구 손이라도 빌리고 싶은 상황을 뜻하는 일본어 속담은? 猫の手も借りたい
일본어 표현 정리/일본어속담 2025. 5. 15. 21:41
속담의 뜻
猫の手も借りたい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뜻으로,
너무 바쁘고 일손이 부족해서
도움이 될지 말지도 모를 손이라도 필요할 정도로 급한 상황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자세한 해석
- 猫 : 고양이
- 手 : 손
- 借りたい : 빌리고 싶다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일을 돕는 동물이 아니고,
오히려 귀찮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로 여겨지곤 하지요.
그런 고양이의 손마저 빌리고 싶을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활용 예문
A:この時期は注文が殺到して大変なんです。
(이 시기에는 주문이 밀려서 정말 정신 없어요.)
B:それは猫の手も借りたい忙しさですね。
(그거야말로 사람 가릴 여유도 없는 바쁨이네요.)
(그야말로 미친 듯이 바쁜 시기네요.)
교훈과 해석
일에 치이다 보면
누가 도와줄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붙잡고 싶은 순간이 옵니다.
이 속담은 그런 절박하고 바쁜 상태를
조금은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면서도,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와 도움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관련 일본어 표현
- 手が回らない
(손이 모자라다, 감당이 안 된다) - 目が回るほど忙しい
(눈 돌아갈 만큼 바쁘다)
한국어 속담과의 비교
한국어 속담 중 “바빠서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혹은 “발에 불이 나도록 바쁘다”는 표현이
이 속담과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정신없는 상황이나 일손이 극도로 부족한 상태를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그 고됨을 실감 나게 전하고 있습니다.
영어 속담과의 비교
영어권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비슷한 맥락으로 사용됩니다.
- I’m swamped.
(일에 파묻혔다, 너무 바쁘다) - Up to my ears in work.
(일이 귀까지 찼다 – 엄청나게 바쁘다)
사람의 한계를 넘는 바쁨 속에서도
일을 도와줄 손길 하나가 얼마나 고마운지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잠깐 멈춰서 주변의 손길을 제대로 바라보는 여유도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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