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안 되는 답답한 상황을 뜻하는 일본어 속담은? 二階から目薬

일본어 표현 정리/일본어속담 2025. 5.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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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의 뜻

二階にかいから目薬めぐすり
“2층에서 안약을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효과를 내려고 해도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답답하고 비효율적인 상황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자세한 해석

  • 二階にかい : 2층
  • 目薬めぐすり : 안약

멀리 떨어진 2층에서
정확히 상대의 눈에 안약을 넣으려는 시도는
당연히 쉽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즉, 방법은 있지만 효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
혹은 간접적이고 비효율적인 접근으로 인해
결과가 시원치 않을 때 이 표현을 씁니다.



활용 예문

A:かれなにってもいてくれないよ。
(걔한테 뭘 말해도 듣질 않아.)

B:それって二階にかいから目薬めぐすりじゃん。
(그거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지.)



교훈과 해석

열심히 해도 성과가 나지 않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답답함을 줍니다.
이 속담은 그런 상황을 조금은 익살스럽게 표현하면서도,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려면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조용한 조언을 건네고 있습니다.
계속 시도만 할 게 아니라,
그 시도가 정말 효과적인 방법인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일본어 표현

  • 空回からまわりする
    (헛돌다, 허탕치다)
  • きめがない
    (효과가 없다)



한국어 속담과의 비교

정확히 대응되는 속담은 없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수고를 들여도 좀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애쓴 만큼 효과가 보이지 않는 상황을 표현하지요.



영어 속담과의 비교

영어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유사한 의미를 가집니다.

  • Like trying to nail jelly to a wall.
    (젤리를 벽에 못질하려는 것처럼 불가능하거나 의미 없는 시도)
  • Barking up the wrong tree.
    (헛짚다, 잘못된 방법을 쓰다)



무작정 노력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먼저입니다.
두 눈에 정확히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안약을 떨어뜨리는 법,
어쩌면 성공의 시작은 그 단순한 전환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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