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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의 뜻

んでなつむし
직역하면 “불을 향해 날아들어 스스로 타 죽는 여름 벌레”라는 의미입니다.
즉, 위험한 줄 알면서도 제 발로 그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나 행동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일본 속담입니다.

경고를 무시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거나,
손해를 자초하는 일을 자발적으로 저지를 때 자주 등장합니다.



자세한 해석

이 속담은 다음과 같은 단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ぶ : 날다
  • : 불
  • る : 들어가다
  • なつ : 여름
  • むし : 벌레

여름철, 불빛에 이끌려 날아들다가 스스로 타죽는 벌레의 모습을 떠올리면
그 이미지가 그대로 연상되며, 위험을 자초하거나 자멸로 향하는 선택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속담은 누군가 무모하게 돌진하거나,
이미 경고를 들었음에도 되풀이해 실수할 때 자주 쓰입니다.



활용 예문

예문 1
かれはまたギャンブルにしたの?まさにんでなつむしだね。
→ 걔 또 도박에 손댔어? 완전 제 발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거잖아.

예문 2
注意ちゅういしても無駄むだだったな。んでなつむしみたいな行動こうどうばかり。
→ 아무리 주의해도 소용없었네. 자기가 불 속으로 들어가는 짓만 하더라고.

예문 3
あれだけ危険きけんだってったのに…んでなつむしとはこのことか。
→ 그렇게 위험하다고 말했는데… 불 속으로 뛰어드는 벌레가 따로 없네.

이 속담이 쓰이는 상황

  •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경우
  •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자멸적인 선택을 할 때
  • 결과가 뻔히 보이는 일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사람에게
  • 나쁜 관계나 사기, 위험한 일에 휘말리는 상황



비슷한 한국 속담

  • 제 발로 불구덩이에 뛰어든다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 자업자득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일본 속담이 이미지적인 장면을 강조한다면,
한국 속담은 그 결과에 대한 자책과 풍자를 더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영어 속담

  • Like a moth to a flame
    → 불나방처럼 스스로 위험에 뛰어든다
  • He walked right into the trap
    → 스스로 덫에 걸려들었다

영어 속담에서도 유사하게 ‘자초한 결과’ 또는 ‘위험에 대한 무감각’을 표현할 때 이와 비슷한 표현을 씁니다.



마무리 정리

んでなつむし
경고를 무시하거나 결과가 뻔한데도 스스로 위험에 뛰어드는 사람의 행동을 경고하는 속담입니다.

직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 표현은 때로 반면교사의 예시로 쓰이기도 하고,
자신의 과거를 자조적으로 말할 때도 등장합니다.

무모한 선택이 반복될 때,
그 사람을 향해 쓸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일본 속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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