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뻔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다시금 블로그를 시작하며 드는 생각을 그냥 적어봅니다.
인터넷에는 이미 6억 개가 훌쩍 넘는 블로그가 존재합니다.

시작과 동시에 사족이긴 하지만 콘텐츠(content)는 불가산명사, 셀 수 없는 명사로 올바른 영어 표현으로는 콘텐트가 맞지만 외래어로 이미 우리나라에선 마치 복수형인듯 콘텐츠로 사용하는 경향이 짙으니 그냥 콘텐츠라고 표기합니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것이든 전문적이고 직업적인 것이든 웹사이트의 트래픽 증가를 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하나의 툴이자 공간으로 블로그의 인기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가 인기를 얻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고 실제로 돈을 버는 분들이 있으니 나 역시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얘기겠죠.
얼굴 드러내고 시간이 훨씬 많이 드는 영상 콘텐츠에 비해 부담이 덜한 것도 사실이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자신이 아무리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써내려간들 소재의 한계는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수익 개선을 위해서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네이버나 구글 광고의 키워드 툴을 활용해서 돈이 되는 키워드들을 활용해서 포스팅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는데 광고 수익, 광고 단가를 높여 보겠다고 비싼 키워드들을 활용한 글만 써대다가는 블로그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해당 키워드들로 글을 쓰는 것 역시 한계는 있기 마련이고 얻을 게 없는 블로그에 재방문은 기대하기 힘들겠죠.
 
아이디어에 시달리고 계시다면 저는 wekipedia나 나무위키를 활용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은 SEO 리소스와 아이디어의 강력한 라이브러리고 사람들의 지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훌룡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겁니다. 특히 wikipedia의 current events 및 나무위키의 최근 변경 내역을 살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여러분들의 블로그의 메인 주제와 관련된 책과 강좌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차용해보세요. 오해하시면 안돼요. 베끼라고 권하는 게 아닙니다. 모든 콘텐츠는 모든 플랫폼을 통해서 소재의 재활용이 이루어집니다.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서 여러분의 색을 입혀서 재생산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취미에 관한 이야기던 돈에 대한 이야기던 시사에 대한 이야기던 일상의 이야기던 소재는 같더라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풀어 나가셔야 합니다.
타인의 저작권에 대한 존중과 보호 없이 본인의 콘텐츠는 존중받고 보호받길 원한다면 안되겠죠?
 
블로그 소재로 인해 저와 마찬가지로 골머리를 썩고 계실 여러분들에게 소소한 팁을 남기면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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